온 몸에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 뒤, 테이프로 코와 입이 막혀 질식사한 채로 발견된 모니카(Monica: 줄리 발테이 분). 그 방에 남겨진 단서라고는 오페라 레코드판 뿐. 베테랑 형사 키튼(Detective Harry Keaton: 해리 햄린 분)과 철저한 분석주의자인 채닝(Detective Channing: 존 메즈 분)이 한 팀이 되어 이 기이한 사건을 맡게 된다. 용의 선상에 떠오른 인물은 애드리언(Adrian Strong: 댄 올더만 분)이라는 미술 학원 강사로 이미 그의 행적은 묘연한 상태 수족관에서 일하는 그의 부인 애비(Abbey Jane Strong: 조안나 파쿨라 분)로부터 애드리언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으며, 살인현장에서 발견된 레코드판이 그가 자주 구입하던 종류라는 것을 사실을 듣게 된 키튼. 수사과정에서 자주 접촉하게 된 두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애드리아이 묵고 있는 모텔을 알아낸 키튼이 찾아갔을 땐,이미 그는 처참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 키튼은 그가 모니카를 죽인 뒤 괴로워하다가 자살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지만, 채닝은 애비의 과거와 함께 애드리언이 죽기 직전,애비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모텔 종업원의 증언을 제시하다. 갈피를 못잡고 있는 키튼에게 애비는 그가 이미 죽어 있었다며 울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