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Teresa Taylor: 칼라 탐버렐리 분)는 치과의사 켄과 결혼한다. 켄(Kenneth Taylor: 마이클 온트킨 분)은 이중인격의 소유자로 남모르게 아내를 구타하고 마약을 할 뿐만 아니라 이미 두번의 이혼경력이 있었다. 신혼여행지에서 구타당해 병원에 입원한 테레사는 켄의 구타 사실을 부인하고 켄은 도둑이 들었다며 거짓말을 둘러댄다. 결국, 테레사는 아들 앤드류를 낳은 후 켄에게 살해되고 켄은 테레사가 상습적인 마약복용자로 요양을 위해 어딘가로 떠났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테레사의 시체가 발견되고 동생 안젤라(Angela Cimarelli: 발레리 버티넬리 분)의 집요한 추적으로 그가 살인했음이 밝혀지자 켄은 아내가 아들 앤드류를 성폭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이야기 한다. 이로 인해 켄은 교도소에 수감되고 켄의 가족과 테레사의 가족 사이에 앤드류의 양육권을 놓고 법정 투쟁이 벌어진다. 그러나 결국 켄의 비인간성과 거짓이 드러나고 안젤라와 그녀의 남편 제리(Jerry Cimarelli: 크리스토퍼 멜로니 분)에게 앤드류의 양육권이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