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정령> 토키사키 쿠루미 현현. 이 세계와는 다른 인계에서 현현하여 지상에 재앙을 불러오는 정령이라 불리는 소녀들. 누군가는 무구하고, 누군가는 구원을 바라고 그리고 어떤 소녀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계속 죽였다. 제3의 정령, 코드네임 <나이트메어> 시간을 조종하는 규격 외의 강대한 천사 <자프키엘>을 사용하며, 그 행동, 사상, 그리고 목적에 수많은 수수께끼를 품고 있는 최악의 정령 토키사키 쿠루미 그녀가 강림한 곳은 인간도 정령조차도 존재하지 않는 인계의 한구석이었다...... 그녀의 왼쪽 눈에 새겨지는 쿠루미의 전쟁이 지금 시작된다. 저는 한 번 죽었어요. 죽어서 이 세계로 떨어진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