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정한 결혼식 당일, 추언의 남편이 갑작스럽게 피를 토하며 사망하고 만다. 모든 일의 원인이 추언에게 있다는 시댁 사람들의 억지에 맞서 추언은 벽시처의 관리 양익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