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무기는 남자친구와의 권태기에 힘들어하던 중 동창회에서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와 충동적인 만남을 가진다. 에리는 직장 후배의 끈질긴 구애에 마음 한편에선 기쁘지만, 자신이 상사라는 현실 때문에 애써 외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