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을 쫓던 중 홀연히 사라진 FBI 요원. 6년 뒤 에밀리는 그간의 기억을 잃고 간신히 목숨만 붙은 채 숲속 오두막에서 발견된다.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은 재혼하고 아들은 다른 여자의 손에 키워지고 있었으며, 자신은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린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