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소소하고 공감 가는 재난들을 겪는 고로는 만석인 중국 음식점에 들어서 합석 제의를 받는다. 메뉴를 고르는 중, 합석한 상대의 성가신 참견에 메뉴 선택은 더욱 어려워지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