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고효맹과 AI 대본 창작 앱 개발자 언소는 우연히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게 되고, AI가 만든 대본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효맹은 야망을 가진 악녀 고일몽으로, 언소는 위태로운 태자 언군고가 되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여정 속에서, 고효맹(고일몽)과 언소(언군고)는 사랑과 야망을 모두 이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