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에 이제 막 의사가 된 천재소녀, 라헬라 ‘두기’ 카메알로하가 좋은 의사, 성숙한 어른이 되려고 애쓰는 과정을 담은 유쾌한 성장 드라마. 병원에서 라헬라의 천재성은 환자는 물론 동료 의사까지 놀랄 정도여서 90년대 의학드라마 <천재소년 두기>(원제: Doogie Howser, M.D.)를 닮았다며 ‘두기’로 통한다. 집에는 자신을 끔찍이 사랑하는 아빠 베니와 내과과장이자 라헬라의 직속상사로 딸의 초고속 성장을 두려워하는, 열정적인 워킹 맘 클라라가 있다. 엄마의 보살핌과 코믹한 오하나(가족/친구)의 지지 덕분에 라헬라는 오늘도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