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 산중의 쿠로가사카에서 수수께끼의 유적이 발굴되었다. 유적의 관 모양의 물건을 열자 수수께끼의 존재가 눈을 떠 나츠메 교수의 조사단은 전멸되어버린다. 조사를 담당한 나가노현 형사부의 이치죠 카오루는 고다이 유스케라는 이름의 모험가 청년과 만난다. 유스케는 그곳에서 발견한 벨트 모양의 증거품에서 전사의 이미지를 느끼게 된다. 괴인 즈 그문 바와 대치하게 된 유스케는 순간적인 판단으로 벨트를 장착하고 전사 '쿠우가'로 변신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괴인 '그론기'와 싸울 결의를 다짐한다.
이후 쿠우가와 그론기는 '미확인생물체'로 불리우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