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오두막, 시신 한 구
아편, 그리고 창녀
황금에 눈먼 자들이 뉴질랜드로 모이던 1860년대. 크로스비 웰스라는 남성이 자신의 외딴 오두막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사건 당시 오두막에 쓰러져있던 애나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사건을 파내려갈수록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진실을 가로막는다. 매음굴에 매수당해 아편 중독에 빠진 젊은 여성 애나, 죽은 자의 아내 리디아와 그녀의 내연남, 선거를 앞둔 정치인, 그리고 애나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난 영혼의 쌍둥이 에머리 스테인스가 사건의 진실을 향해 각자의 항해를 시작한다. 2013년 맨부커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6부작 미니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