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 극장에서는 그래. 엔딩크레디트가 끝없이 올라가는 티셔츠를 입고 싶어. 영사기의 불빛을 내 목젖과 눈꺼풀 위까지 쐬어도 좋다. 이상하지. 불 꺼진 자리에서 너의 이름을 읽는 일은 왜 언제나 어려울까. 장수양, 연말상영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더보기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 극장에서는 그래. 엔딩크레디트가 끝없이 올라가는 티셔츠를 입고 싶어. 영사기의 불빛을 내 목젖과 눈꺼풀 위까지 쐬어도 좋다. 이상하지. 불 꺼진 자리에서 너의 이름을 읽는 일은 왜 언제나 어려울까. 장수양, 연말상영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