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악파워전사
18 days ago

보 이즈 어프레이드
이제야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영화를 감상하는 법을 알겠다. 상징성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의 성격이 나의 취향과 맞았던 점이 좋았다. “난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되물으며 사는 요즘, 더욱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자 하는 집요한 태도를 유지하며 살아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나로 하여금 재차 인식하게 한다. 주변 환경으로 인해,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내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함을. 그 요인이 내가 가장 사랑해야하는 무언가일지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