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3 months ago

더 립
평균 3.1
무지막지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이 작품은 분명 기대에 못 미친다.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스티븐 연과 같은 실력파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숨막히는 긴장감을 중심으로 인물 간 신뢰와 의심이 교차하는 상황을 비교적 몰입감 있게 그려낸다. 다만 이야기의 전개와 반전은 범죄 스릴러의 정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장르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대사 몇 마디만으로 영화의 전체적 구조나 범인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말의 설득력이나 일부 캐릭터 활용에서는 부족함이 남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