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와 팔로워 리더십

홍재화
304p

저자/역자

목차

서문 총무의 전성시대: 왜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을까? 4 1장 총무의 장점과 강점 작은 일에도 과분한 감사를 받는다 16 나를 돌아볼 수 있다 26 인간성이 좋아진다 32 조직생활의 성공요소는 '실력'이 아니라 '성격'이다 33 TIP 총무와 공진화 38 2장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증가하는 사회적 활동 42 다양해진 온라인 소통수단 50 왜 총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을까? 57 020 총무 64 참모형 인간 67 조연형 인간 73 TIP 총무와 코어스의 법칙 78 3장 총무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총무는 판을 벌이는 사람이다 82 총무는 연결시켜 주는 사람이다 89 총무는 조정하는 사람이다 96 총무는 명료하게 하는 사람이다 102 총무는 뭉치게 하는 사람이다 110 총무는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다 118 TIP 총무와 카오의 법칙 127 4장 총무의 팔로워십 회장은 리더십, 총무는 팔로워십 132 총무의 영향력의 기본은 신뢰다 140 총무로서 소통하기 148 총무는 공감력이 뛰어나야 한다 157 총무는 팔로워이자 리더다 166 TIP 총무와 메칼프의 법칙 173 5장 어떻게 모임을 운영해 나갈 것인가? 회원모집 178 신입회원의 적응과정 185 오프라인모임 행사하기 191 행사 공지하기 202 회비장부 정리하기 206 경조사 참석하기 211 TIP 총무와 메러비언의 법칙 216 6장 어떻게 즐겁고 유익한 모임을 만들까? 게시판은 모임과 관련이 있는 글만 올린다 220 의미있는 글을 자주 올린다 225 모임도 늘 변화가 있어야 한다 235 의사결정 방법 244 일관성과 임기응변 사이에서 250 TIP 총무와 오컴의 면도날 법칙 258 7장 모임에서 인간관계를 즐기기 위한 노하우 불만회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라 262 고객만족 경영처럼 해야 한다 268 명사(名士)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275 모임이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281 갈등에 대응하는 법을 배워라 288 모임의 응집력을 키워라 294 TIP 총무와 하인리히의 법칙 300 참고도서 303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최근 그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에 관해 고찰한 책이다. 그 자신 여러 모임의 총무를 맡아온 저자는 증가하는 사회적 활동과 다양한 온라인 소통수단으로 인해 각종 모임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히 ‘총무의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데, 어림잡아 계산해도 서울에서만 약 80만 명, 전국적으로는 400만 명의 총무가 모임을 위해 자발적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 왜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이 더욱 부각되고 있을까? 어떤 모임에서든 총무가 하는 일은 남을 번거롭고 귀찮게 하기보다는 전체가 할 일을 미리 준비하고, 그 모임이 잘 운영되어 나가도록 돕는 일이다. 즉 혼자의 노력으로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리더와 구성원들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즐겁게 헌신하는 사람이 바로 총무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이런 모임의 총무와 같이 어떤 관계에서든 그 중심에서 다양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며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을 이른바 ‘총무형 인간’이라고 부른다.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리더의 뒤를 따르면서 감정적 공감을 통해 구성원들을 한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팔로워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훌륭한 리더 뒤엔 반드시 훌륭한 팔로워가 있다 리더십은 리더 혼자 펼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를 따르는 팔로워가 있어야 한다.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이 바로 훌륭한 팔로워의 대표주자다. 미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에게는 적극적으로 조언한 루이 하우나가 있었고, 조선왕조를 세운 이성계에게는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한 정도전 같은 출중한 팔로워가 있었다. 모임이 많아지고 인간관계가 다양해진 최근에도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리더와 구성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즐겁게 일하는 ‘총무’ 혹은 ‘총무형 인간’의 ‘팔로워 리더십’은 오늘날 리더십보다 더 소중하고 필요불가결한 것으로 떠오르고 있다. 1 불만회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회원과 총무가 자주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회원의 불만사항이 표출되지 않고 점점 더 쌓이기만 한다. 그리고 사건이 터졌을 때 엉뚱한 해결방안을 내놓게 되면서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총무는 회원의 불만을 끝까지 진지하게 듣고 운영진의 잘못이면 진심으로 사과하면 된다. 잘못을 인정하는 데 인색하면 운영진도 발전하지 못한다. 관심이 없으면 불만도 없는 법이다. 회원들의 불만불평에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자. 2 고객만족 경영처럼 한다 고객만족 경영은 동아리나 비공식적 모임에서도 적용할 만한 경영기법이다. 기업은 고객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지, 기업이 있기에 고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모임의 운영진도 ‘고객만족 경영’처럼 모임을 운영해야 한다. 모임은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모임을 위해 회원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했던 말을 조금 바꾸면 모임의 고객만족의 기본개념이 나온다. 링컨은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가’를 연설했다. 동창회, 동호회, 친목회 또한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모임’이 되어야 한다. 3 명사(名士)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간혹 몇몇 사람에 의해 편이 갈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특별히 자기와 친한 사람, 가까운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그 모임에서 남다르게 대접받는 사람이 생길 때 더 심해진다. 이런 사람이 사조직을 만들고, 이 사조직의 이해관계에 의해 모임이 좌지우지되면 회원들은 갑자기 불안해진다. 그러다 보면 모임을 위해 더 나은 행동이나 소신을 펼치지 못하고, 종국에는 모임 자체가 흐지부지 소멸되는 일도 생긴다. 총무는 성공했다고 특별히 우월하게 대하지도 말고,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대해서도 안 되며,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 4 모임이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학의 기본전제는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움직인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봉사’라는 개념조차 ‘이기적’으로 해석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총무는 이러한 인간의 본질을 늘 염두에 두고 그 바탕에서 회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 분명한 것은 사람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해도 내가 받을 게 없다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사실 인간세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치열한 싸움은 모두 ‘밥그릇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총무는 모임이 회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 5 갈등에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총무는 갈등이 생기면 해결하는 방법도 늘 고민해야 하고, 갈등이 없으면 왜 없을까도 고민해야 한다. 불만이 있는 갈등도 있지만, 즐거운 갈등도 있다. 갈등 자체에 대 한 선입견을 가지면 그 선입견대로 문제가 풀리고 꼬인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면 되도록 거리를 두고, 때로는 그냥 내버려두면 회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저절로 해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단, 일단 생긴 갈등은 묻어두면 안 되며, 회원들의 대답이 모임의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자꾸 겉으로 드러내고 해결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을 관여시켜야 한다. 수많은 생각을 모임의 목적에 맞게 수렴시키는 과정이야말로 총무가 해야 할 일이다. 6 모임의 응집력을 키운다 응집력은 회원들간에 마음이 통해야 생긴다. 재미가 있어야 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체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동아리와 모임의 응집력이 생긴다. 반면에 구성원들간에 서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집단의 일원이 된 것이 삶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집단에서는 구성원 상호간 행위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 총무는 자기 시간을 다른 회원들보다 더 투자하더라도 모임의 응집력이 높아지도록 자꾸 회원들이 만나 친밀감을 높일 기회를 만들고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자꾸 보면 싫던 사람도 좋아진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