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설계

나타샤 다우 쉴 · 인문학/사회과학
530p

저자/역자

목차

들어가며 1부 설계 1장 내적 상태를 위한 내부 디자인 - 건축, 분위기, 정서 2장 경험 공학 - 이용자-중심 설계의 생산 경제 3장 우연을 프로그램화 하다 - 마법의 계산 2부 피드백 4장 시장에 일치시키다 -혁신, 강화, 습관화 5장 라이브 데이터 - 이용자 추적과 놀이 유도하기 6장 완벽한 우연 –통제부터 충동까지 3부 중독 7장 도박으로 날리다 - 사라진 삶 8장 쾌락을 넘어서 -추격매수, 탕진을 향한 놀이 4부 조정 9장 균형잡기 -치료의 이중구속 10장 처방에 처방을 더해도 - 위기 관리를 위한 비결들 결론 판을 키우다 참고문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도박자가 온 정신을 쏟아붓는 기계 도박 행위가 그들의 도박 경험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처음에는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하지만 도박을 하면 할수록 확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요. 아는 건 더 많아지는데, 더 약해지는 거예요. 멈추기가 더 어려워지는 거죠. 오늘도 내가 이겼는데, 그대로 그 돈 갖다 다시 넣었다니까요. 제가 이기려고 게임하는 게 아니라는 거, 사람들은 그 마음 이해 못 할 거예요. … 그냥 계속 놀려고 하는 거예요. 다른 건 아무것도 상관 없어지는 그 기계 존(zone)에 머물려고 하는 거라구요.” “돈 때문이냐구요? 아니요. 재미요? 그것도 아니죠. 덫에 걸린 느낌이냐? 그건 맞아요. 내가 애초에 왜 거기 왔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돼요.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함정의 연속에 빠지게 되는 거죠.” 모든 회사와 법적 장치, 규제 기구들의 지지를 받아온 이러한 방식들로 머신 설계자들은 승산 및 우연을 이용자에게 보여주는 작업에 있어 더 큰 통제력을 얻었고, 도박자들은 “통제력 환상”, 승산에 대한 왜곡된 지각, 니어 미스 효과에 관한 더욱 강력한 마법에 걸리게 되었다. 설계에 의한 일종의 마법이라고 할만한 이 과정에서, 정교하게 조정되어 우연을 중재하는 기술은 “진정한 새로운 신(神)”으로 기능하며 자신의 신도들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