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지식이 아닌 역사 흐름을 통해 보는 과학의 모든 것!
과학이 태동하기 시작한 선사시대부터 최첨단 과학과 앞으로의 과제까지
인류 과학의 발자취를 100여 컷의 지도와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읽는다
단순히 과학의 역사만을 나열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 역사의 흐름 안에서 과학의 과거와 현재를 체계적으로 다룬 교양서로 2005년 초판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은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가 2014년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개정판에서는 기존의 흑백 지면을 듀오톤 컬러로 바꾸어 세련성을 더했고, 복잡하면서도 헷갈리기 쉬운 지식을 100여 컷의 지도와 도표로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정보 디자인을 보강했다. 내용 면에서도 꼼꼼한 검증을 거듭해 초판 이후 새롭게 밝혀진 부분을 놓치지 않고 반영했다.
과학사는 생소한 용어나 이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친숙하게 느끼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는 결과만 놓고 과학사를 이해하려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기존의 인식을 뒤엎는 과학 이론, 삶을 윤택하게 해 준 발명품, 우주나 인체 등 미지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세계의 새로운 발견은 그 당시 사회, 경제, 문화, 철학의 배경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저자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세계사의 큰 틀 안에서 각각의 이론과 기술, 과학자들 사이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풀어냈다.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에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과학이 발전하고 흥망을 거듭하는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에 세계 역사와 따로 떨어진 과학사가 아닌 역사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살필 수 있다. 그리하여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인과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과학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동양과 서양에서 과학이 발전한 과정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전달해 인류 과학사를 풍부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과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필수 불가결한 학문이다. 그러한 과학의 역사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인류 사회가 어떻게 발전하여 왔는지를 통찰한다는 것과 같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각 시대별로 핵심적인 과학 지식만을 엄선해서 꼭 필요한 과학 지식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동안 과학사란 어렵고 지루하며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해 과학의 세계에 선뜻 발 들여 놓지 못했던 사람들도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한 권이면 짧은 시간 안에 과학의 발자취를 되짚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것인지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은 세상을 어떻게 움직였고, 역사는 과학을 어떻게 발전시켰는가
수학, 물리학, 화학, 천문학은 물론이고 생물학과 의학까지
과학의 모든 분야를 시대별 핵심 주제로 정리한 흐름의 과학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는 수학과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의 분야는 물론이고 그동안 다른 과학사 책에서 깊이 다루지 않았던 의학의 발전까지 총 10장에 걸쳐 자세히 소개한다. 다양한 이론과 기술, 과학사를 이끌어 온 학자들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사상이나 가치관은 과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피며 책을 읽는 사이 과학 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 세계사를 꿰뚫는 통찰력까지 생길 것이다.
1장에는 불을 다루는 기술을 획득하면서 싹튼 선사시대 과학을 시작으로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중국 등의 초기 과학의 모습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2장에서는 중세를 이끌었던 이슬람 과학을 소개한다. 광활한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그리스 수학, 송(宋)의 인체 해부도 등을 받아들여 발전시킨 이슬람의 과학과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3장에서는 중세 기독교와 과학이 맞물리며 과학이 종교의 지배를 받았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십자군 전쟁이 불러 온 과학의 발전 또한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4장은 르네상스 시대가 과학의 암흑기가 아님을 새롭게 조명한다. 물론 이 시대에 잠시 과학 발전이 주춤했으나 대항해시대를 맞아 이루어진 항해술과 천문학 연구 등이 근대 과학으로 나아가는 터를 닦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장에서는 널리 알려진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다. 근대 유럽이 형성되며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중시되는 가운데 탄생한 갈릴레오, 데카르트, 뉴턴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6장에서는 동양 과학사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이를 통해 서양 못지않은 발전을 거듭한 한국·중국·일본의 과학이 지니는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다. 7장에서는 산업혁명과 계몽주의 사상 아래 근대 과학이 성립되어 가는 과정을 살핀다. 8장에는 20세기 과학사를 이끈 과학자들과 그들의 공로가 자세히 나와 있다. 에디슨, 아인슈타인, 라이트 형제 등이 그동안 축적된 기초 연구로 응용 기술을 꽃피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9장에서는 무선 기술, 정보통신, 항공 기술 등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전쟁을 배경으로 탄생한 산물이라는 점을 조명한다. 10장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인간 게놈 프로젝트 등 최첨단 과학 이슈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과제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밖에 오파츠(OOPARTS)의 수수께끼, 동서 점성술, 천재의 생애 등을 다룬 칼럼을 수록해 쉬어 가는 페이지를 마련했으며, 피타고라스가 등장하는 음악 소설, 제자를 한 명도 두지 않았던 미켈란젤로, 갈릴레오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알려 주는 ‘역사 메모’를 통해 재미있는 상식까지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