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시선'을 펴내며
책을 펴내며
'취화선'과 한국 영화사 - 김소영
'취화선' : 근대와 멜랑콜리 - 최정무
'양화' 문외한의 이야기 - 유중하
얼룩과 형태 : 예술가와 질료 - 아드리앵 공보
예술, 영화, 예술 영화 : '취화선'과 그 동류 영화들 - 데이빗 제임스
민중 콤플렉스와 신선 이야기 : '한국 영화', 정체성의 정치학 - 이향진
감독 인터뷰
주석
취화선
김소영님 외 5명
152p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영화 산업 종사자들 그리고 감동적인 한 편의 영화를 오래 추억하고 싶은 마니아를 위해 기획된 '영화와 시선' 시리즈다. 2차분 <강원도의 힘>, <박하사탕>에 이어 <친구>와 함께 출간되었다. 말미에 이소영, 이향진과 나눈 임권택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가 실려있다. <취화선>은 칸느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세기 천민 출신의 화가 장승업의 일생을 다룬 이 영화는 '전통'을 소재로 임권택 감독의 예술가적 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영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한 권에 담아 단순한 인상 비평을 넘어 치밀한 영화 분석을 시도한다. 프랑스 필자 아드리앵 공보는 '얼룩과 형태'란 글에서 예술은 창조보다는 질료의 변형이라며, <취화선>의 에토스를 예술가의 바람직한 이상으로 높이 평가한다. 한편, 미국의 데이빗 제임스는 '예술, 영화, 예술영화'에서 장승업이 서구 예술가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니는가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