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메이지 유신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일본 근현대사 오랜 세월 굳게 닫아걸었던 나라의 문을 열자마자 메이지 시대를 거치며 서양의 선진 기술과 체제를 부지런히 흡수해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되기까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 온 파란만장한 일본 근현대사를 다루었다. 19세기 말 급속한 발전을 이루며 서구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일본은 강력한 신식 군대를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일대를 전쟁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잔인하고 비정한 정서를 지닌 한편 온순하고 부드러운 여성성을 보이며, 철저한 개인주의가 상식처럼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순식간에 하나로 뭉치는 일본의 독특한 민족성을 우리는 어느 정도나 이해하고 있을까? 일본의 근현대사 속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아시아의 늑대이자 외톨이, 다시 국제무대에 서다 아시아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섬나라 일본에 불현듯 나타난 검은 배 쿠로후네. 처음 접한 서양 문명에 문화적 충격과 심각한 위협을 느낀 일본은 강한 투지로 변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결과, 개방 후 불과 수십 년 만에 아시아 최강국으로 우뚝 선 일본은 헛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아시아 전체를 식민지로 삼아 거대한 제국을 이루고자 했던 것. 그러나 항복 선언과 함께 모든 꿈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침략 전쟁 실패 후 아시아에서 외톨이가 된 일본이 경제 대국으로 거듭나 다시 국제무대에 등장하기까지 일본의 근현대사를 적나라하게 조명해 본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인물들의 수백 가지 에피소드 5000년 동안 인류가 지나온 변화무쌍한 역사를 2천여 장의 사진, 그림과 함께 엮은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는 연대기적 서술과 함께 시대를 풍미한 역사 인물들의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에피소드 중심의 독특한 서술 방식이 강점이다. 수백 가지 에피소드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하는 역사 인물들은 그대로 대하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이 지닌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자신의 삶에 반추해 보며 독자들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역사를 인식하게 하는 데 이 책이 지닌 진정한 미덕이 있다. 전문가 감수를 거쳐 꼼꼼하게 검증된 콘텐츠만을 전달 세계사 분야에 있어 권위를 지닌 국내 교수진들이 대거 감수자로 참여하여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사진 하나하나까지 가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전달할 수 있도록 꼼꼼한 감수 과정을 거쳤다. 독자들은 정제된 콘텐츠를 통해 5000년 인류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과 생생한 역사 현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