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사고였을 뿐
Yek tasadef sadeh
2025 · 범죄/스릴러/모험/액션 · 이란, 프랑스, 룩셈부르크
1시간 43분

어느 날, 나를 지옥으로 이끌던 삐걱 소리가 다시 들렸다. 분명 그놈이다. 하지만 만약에 아니라면? “그저 사고였을 뿐? 누군가는 그걸 평생 기억해”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은 불확실한 진실과 도덕적 혼란 속에서 인간성을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하는 문제작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한밤중, 만삭의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운전하던 남자는 개를 치는 사고를 내고 곧 차에 이상이 생겨 낯선 정비소에 들어선다. 정비공 바히드는 남자의 의족 소리를 듣고 과거 자신을 고문한 정보관이라 확신하며 그를 납치한다. 그러나 그의 확신은 곧 의심으로 바뀌고 포로가 된 남자의 정체를 확실히 하기 위해 다른 피해자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한다. 그들은 억울하게 납치·구금된 소시민들이지만 고문을 당하던 때 모두 안대로 눈을 가린 탓에 누구도 남자의 정체를 단언할 수 없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해가는 트라우마의 심연 속에서, 정의와 복수의 경계는 무너지고 감정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박성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k.
4.0
사건의 자의석 해석과 합리화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박씨
5.0
내 삶의 기준에 대해 돌아봤다
영원희
4.0
영원히 피해자를 따라다니는 의족소리와 그럼에도 아기를 지켜낸 피해자들 따뜻하지만 암울하고 희망찬데 화나는 영화
니콜라
4.5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엔딩 보이지 않아도 이 짧은 순간에 느낄 수 있는 두려움. 이것에 진짜 스릴이고 공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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