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夢
1990 · 드라마/판타지 · 일본, 미국
1시간 59분

[2026 문화다양성 주간 / 화가·그림책 작가 이기훈] 꿈처럼 신비로운 것이 또 있을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타자의 내면으로 가는 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타인의 꿈을 들여다보는 문 앞에서 그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 보입니다. 무의식과 의식이 맞닿는 그 경계에서, 또 하나의 꿈이 생성됩니다. 여우비가 내리던 날, 어린 구로사와는 어머니의 충고를 잊은 채 숲에 들어갔다가 여우가 시집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어머니는 여우를 찾아가 용서를 빌라고 하지만, 숲으로 다시 들어간 소년의 눈 앞에는 비온 후 무지개가 걸린 아름다운 산이 보일 뿐이다. 또한 그는 누나들과 함께 복숭아를 따러 갔다가 어느 소녀를 만나게 되고, 소녀의 뒤를 쫓아 간 곳에서 복숭아 나무의 정령들을 만나는데...
ㅇㅇ
2.0
스포일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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