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스토리

린저네 빵집 점원 세르지오의 마음은 커다란 꿈과 그보다 더 큰 주먹을 가진 다혈질의 웨이트레스 해티에 의해 성냥처럼 불붙었다. 하지만 불쌍한 세르지오에게는 그녀를 완전히 차지할만한 돈이나 수단이 없다. 빵집 주인 린저씨의 헌신적인 아내에 대한 사랑은 몇년동안 은근히 끓고 있지만 둘 다 그걸 표현하는 법을 기억하고 있지 못하다. 한편 변덕스런 갸렛 럼프키의 영혼은 세르지오에 대해 저 혼자만의 횃불을.. 여자친구 스테파니의 방황하는 욕정에 새카맣게 타고 있다. 이 모든 발산되지 못한 정열의 와중에, 린저네 빵집이 불타서 무너지고, 가장 결백한 사람들이 유죄이길 갈망하는 격렬한 로맨틱 코미디가 시작된다. 우선 세르지오가 수수께끼 같은 거래를 제의받는다. 그것은 체포를 당하면 사랑하는 해티가 꿈꾸는 세계여행을 함께 갈 돈을 주겠다는 것이다. 세르지오가 고민하고 있는 동안 정직한 린저씨가 보험금을 타려고 방화를 했다는 잘못된 혐의로 구속 당한다. 새로이 힘을 얻은 세르지오는 당당하게 나서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거짓 고백하는데, 세르지오를 마수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린저씨는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자백한다. 한편, 린저 부인은 남편이 실제로 방화범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녀도 남편에 대한 사랑에서 방화를 시작했다고 공표한다. 이 모든 연속적인 자백들은 진짜 방화범인 수다스런 갸렛 럼프키를 격분시키고, 스테파니에게 자신의 불타는 정열을 과시하려는 마음에서 자신도 전면에 나선다. 이러한 자백과 오해와 청산의 와중에서 여섯명의 연인들 사이에는 약간의 불길로도 마음에 지옥의 불을 지를 수 있음이 분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