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설
사진소설
2026 · 단편 · 한국
30분

<사진소설>은 2011년부터 고향을 촬영해 온 사진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졌다. 일부 이미지는 제주 본토 집을 오가며 한 작업으로 땅이 준 재료들—오징어뼈, 새의 깃털, 귤밭의 유기물 등—을 아날로그 필름에 정착시킨 이미지로 이뤄져 있다. 이 수천 장의 사진을 영상으로 전환하며 할아버지 세대의 비극을 재현하는 대신, 그들이 다시 땅을 일구고 삶을 이어온 터에 대한 기억을 소환한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