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2007 · 전기/드라마 · 프랑스, 미국
1시간 52분

[2026 문화다양성 주간 / 시인 박준] 인간의 표현 방식은 돌직구 혹은 사이다 화법으로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중요한 감정이나 사유일수록 멀고도 험한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하지만 끝내 다가가야 합니다. 유명 잡지 ‘엘르’ 편집장으로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즐기던 장 도미니크 보비.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온몸이 마비되고 신체 중 유일하게 왼쪽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자유롭던 몸짓이 한순간 잠수종에 갇힌 남자. 하지만 기억과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데… 침묵 속에서 세상을 써 내려간 남자의 아름다운 실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