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檳榔吸屍
2023 · 판타지/단편 · 대만
20분

텅 빈 도로 한편, 허름하고 작은 컨테이너식 가게에서 무언가를 제조해서 파는 여자. 그 도로를 관할하는 경찰관은 그녀를 수상하게 여겨 지켜보기로 한다. 지켜보다 결국 그녀에게 푹 빠져버린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일하는 도로 위에서 뺑소니 사고로 피를 흘리며 다치게 되고, 그녀의 신선한 제물이 된다. 뱀파이어 소재이지만 스산함 없이 여느 대만의 청춘 영화처럼 발랄한 매력으로 무장한 단편. 서로를 향한 목적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중독’되어버린, 피비린내 나는 귀여운 썸의 현장. (김관희)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