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엔드
The End
2024 · 판타지/뮤지컬/드라마 · 미국, 아일랜드, 독일, 덴마크
2시간 28분

종말의 날로부터 20년 후, 지구에 남은 마지막 가족 중 하나가 소금 광산 깊숙이 숨겨진 호화로운 벙커에 숨어 살고 있다. 평화롭고 완벽해 보이던 가족의 일상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여자’와 지구 종말 전후 가족의 역학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한 ‘아들’로 인해 서서히 균열을 맞는다. 전 세계 영화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슈아 오펜하이머의 극영화 데뷔작은 과거의 망령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대한 감독의 오랜 관심을 이어간다. <액트 오브 킬링>(2012)과 <침묵의 시선>(2014)을 인상 깊게 봤다면 반복되는 주제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에 있어 노래와 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눈에 띌 것이다. <디 엔드>는 본격 뮤지컬 영화로, 짓누르는 죄의식을 벗어나지 못한 자들이 결국 자기 부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노랫말로 표현하고 있다. 틸다 스윈튼과 조지 맥케이, 모지스 잉그럼을 포함한 강력한 앙상블 캐스트는 춤추고 노래하며 영화를 완성한다. (박가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yrtdniw
4.0
한 집에 박힌 가족구성원+a가 매일 마주치고 같이 밥을 먹고 집안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데 2.5시간 동안 1의 소통도 없음 포스트아포 세계관 상상력도 넘버들도 재밌어서 라이브 뮤지컬로도 나와줬으면 좋겠다 넥투노멀 애런트베잇이 계속 아른거림
심찬용
4.5
아포칼립스와 뮤지컬로 위장하여 가면을 쓰고 위선으로 살아가는 현대 사회를 풍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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