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Un couple
2022 · 드라마 · 프랑스, 미국
1시간 3분

프레더릭 와이즈먼이 <마지막 편지>(The Last Letter, 2002) 이후 20년 만에 연출한 극영화이다. 배우 나탈리 부테푸와 함께 각색한 독백극을 선보인다. 영화는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의 일기와 편지를 토대로, 브루타뉴 해안의 섬인 벨일앙메르의 자연 풍경 속에서 그녀가 남긴 고백을 따라간다. 소피아는 사랑과 배신, 환멸로 뒤얽힌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헌신과 자아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와이즈먼의 절제된 연출은 이 고백을 결혼과 정체성, 권력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로 확장한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