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신부
La novia del desierto
2017 · 드라마 · 아르헨티나, 칠레
1시간 18분

54세의 테레사는 수십 년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가정에 입주 가정부로 일해왔다. 그 가족이 집을 팔자, 테레사는 멀리 떨어진 산 후앙이라는 마을에서 일거리를 찾기 위해 사막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난다. 첫 번째로 들른 휴게소, 신비로운 세인트 코레아 땅에서, 테레사는 가방과 소지품을 몽땅 잃어버린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테레사는 출장 판매원 엘 그링고를 만나게 된다. 그는 테레사의 가방을 찾아줄 유일한 사람이다. 그링고가 가방을 찾기 위해 작은 모험을 나서면서, 테레사는 그동안 자신이 진짜로 놓치고 살았던 것이 무엇인지 눈을 뜬다. <사막의 신부>는 중년의 여인이 사막의 땅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담아낸다.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의 <글로리아>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폴리나 가르시아는 이 영화에서 고요하면서도 강력한 연기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