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산의 냉철한 새 #02
죽은 산의 냉철한 새 #02
2020 · 단편 · 한국
9분
<죽은 산의 냉철한 새>는 도시와 생태에 관한 트릴로지 시리즈 중 하나이며 동물 박제의 형태 중 죽은 상태 그대로의 재현을 의미하는 ‘데드마운틴’ 스타일이라는 단어로부터 시작되었다. 행정명령으로 살처분된 돼지들의 예비살처분 기준과 4천여곳에 이르는 매립지의 현재 실태에 관한 조사를 기반으로 질병의 발병은 진단으로 단축되는 현대의학의 아이러니, 보관과 보존의 비교로서 매립과 소독을 유추하며 보여준다. 인간의 감정과 정신병학을 추상적으로 비유하며 유한하고 연약한 생명체에 관한 내러티브를 가진 영상작업이다.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