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 더 킬러
殺し屋1
2001 · 액션/범죄/드라마/스릴러 · 일본, 홍콩
2시간 8분

하드고어의 극한을 달리며, 스플래터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이치가 사람의 몸을 반으로 자르는 장면과 여자의 다리를 절반만 잘라버리는 등 하드고어 스플래터의 명장면들이 속출한다. 거액의 돈을 갖고 사라진 보스를 찾는 중간보스 카키하라와 그를 죽이기 위해 등장하는 이치(넘버 원이라는 뜻)가 중심인물이다. 카키하라는 새디즘과 메저키즘을 오가는 싸이코로, 보스의 실종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인물은 모조리 잡아서 고문한다. 반면에 이치는 어린 시절과 관련된 기억 때문에 자폐증 성향을 갖고 있으며, 불안정한 정서상태를 갖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기괴한 정서와 심리 상태를 극단적인 피의 묘사로 보여주는, 미이케 다카시의 대단히 독특한 야쿠자 킬러 영화. <철남>의 감독 츠카모토 신야, <포스트맨 블루스>의 감독 사부가 출연하며, 아사노 타다노부가 얼굴에 특이한 피어싱을 한 카키하라로 등장한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