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와 나타샤

때는 1964년.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 세나라에 둘러싸인 아주 조그만 나라 파칠배니아. '겁없는 지도자'로 불리우는 대령은 마이크로 칩을 찾아달라며 대리인 Mr. X(Mr. X: 래리 세다 분)를 불러들이는데. 무너진 건물, 비행기의 폭발, 열차사고 등 이미 일어난 사고를 다시 원상태로 복귀 시키는 신기하고 놀라운 발명품 마이크로 칩을 찾기위한 임무를 맡은 웃기는 스파이 보리스와 나타샤. 멍청하면서도 똑똑한 이 두명의 연인은 발명자인 안톤 팔로비치 교수를 찾기위해 미국으로 떠나고 CIA의 셜딘 국장은 그들의 입국을 허락은 하지만 6개월간은 철저한 감시를 하기로 결정한다. 도청장치가 되어있는 아파트를 제공받은 보리스(Boris: 데이브 토마스 분)와 나타샤(Natasha: 샐리 켈러먼 분)는 CIA 요원인 윌리(Willie: 래리 세다)의 감시하에 이웃인 투츠와 하브의 방문을 받게 된다. 수다스러운 그들을 겨우 따돌리고 작전을 개시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보리스와 나타샤는 뚱보 걸인으로부터 받은 암시에 따라 어떤 미용실을 찾아가고 누구든지 스타로 만들어 주는 헤어 드레서의 눈에 뜨인 나타샤의 사진이 여러잡지에 실림으로써 그녀의 단발 헤어스타일은 대유행이 되고 단번에 유명인사가 된다. 어느날, 야외 사진을 찍던 나타샤는 정보원인 사진작가에게서 윌리가 겁없는 지도자의 대리인 Mr. X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되고 위험을 느낀 그들은 변장을 하고 다른 호텔로 옮겨간다. 그러나 그들의 방문을 여는 순간 윌리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 시체를 옮기는 중에 우연하게도 파티에 참석 중인 투츠와 허브를 만나게 된다. 창백하게 늘어진 시체를 술이 취한 것으로 속이고 세탁실에 집어던진 보리스와 나타샤는 그들의 방에 갑자기 나타난 안톤 팔로비치 교수의 출현에 깜짝 놀란다. 드디어 마이크로 칩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는 순간 다시 윌리의 시체를 끌고서 투츠와 하브가 나타나고 그 사이 교수는 창밖으로 사라진다. 교수의 뒤를 쫓아간 보리스와 나타샤는 똑같은 얼굴의 교수가 두명이라는 이상한 사실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