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과 우익의 이념 대립이 첨예했던 해방 직후를 살아가는 기자 허윤. 아무도 믿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방황하던 어느날, 허윤은 이제야 자신의 깃발을 흔들어야 할 시기가 왔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