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인

박영주 · Novel/History
5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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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를 연모했으나 인조의 후궁이 된 여인 조소용. 마음에 품은 정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귀인 조소용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인조시대 16년간 내명부의 권력을 쥐고 흔들었던 조소용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숨겨야 했던 비밀과 진실에 대해 딸 효명옹주에게 치밀하고 냉정하게, 그러나 정을 듬뿍 담아 조근조근 서술했다. 병자호란 후, 심양에 9년간 인질로 잡혀있다 귀국한 아들 소현세자를 의심하고 두려워했던 아버지 인조의 열등의식,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소현세자의 죽음과 강빈 일가의 멸족, 그리고 이어진 궁중 암투와 무고한 살육 등,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과 감추고자 했던 진실이 궁중잔혹사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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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가장 치욕적이고 패륜적인 비극의 전말_ 유홍종 글을 열며 등장인물 조귀인 첫째 날 효명에게 신명 승은 왕의 여자 질투 왕의 딸 지옥을 겪다 한양 입성 슬픈 운명 정묘호란 세자빈 간택 운명이 소용돌이치다 중궁전 지밀나인 인열왕후 세자와 강빈 모략 연서 승은상궁 장씨 연서를 바꿔치기하다 승자 소현세자 강빈을 품다 인열왕후의 복심 전쟁의 전조 원손의 탄생 원손의 보모나인이 되다 둘째 날 거짓이 들통나다 병자호란 피난 강도 생활 항복 계비 장열왕후 구왕의 첩, 이은영 깊어진 의심 기묘년의 저주 귀국 조선인 노예 세자와 강빈의 귀국 바뀌는 중원의 주인 소현세자와 선교사 탕약망 황제의 환송연 환향 연서 발각되다 훙서 다시 이어진 은애 셋째 날 고백 봉림대군을 위한 환영연 방자한 효명옹주 세자책봉 비극의 시작 죽음의 덫 출합 벼랑 끝에 서다 책속의 책_ 영성집주 참고서적과 자료

Description

소현세자를 연모했으나 인조의 후궁이 된 여인 조소용. 마음에 품은 정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귀인 조소용’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인조시대 16년간 내명부의 권력을 쥐고 흔들었던 조소용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숨겨야 했던 비밀과 진실에 대해 딸 효명옹주에게 치밀하고 냉정하게, 그러나 정을 듬뿍 담아 조근조근 서술했다. 병자호란 후, 심양에 9년간 인질로 잡혀있다 귀국한 아들 소현세자를 의심하고 두려워했던 아버지 인조의 열등의식,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소현세자의 죽음과 강빈 일가의 멸족, 그리고 이어진 궁중 암투와 무고한 살육 등,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과 감추고자 했던 진실이 <궁중잔혹사>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