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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황민철

1 month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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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ge

Movies ・ 2012

Avg 3.3

제목 자체가 거대한 스포일러이자 복선인, 피눈물 나는 어머니의 복수극. 몽타주 기법을 활용하여 관객의 시간 감각을 교묘하게 비트는 연출력이 단연 압권이며, 15년 전의 유괴 사건과 현재의 사건을 교차 편집으로 보여 주며 어렵사리 맞춰 낸 퍼즐이 커다란 쾌감으로 다가온다. 다만 이러한 전개를 위해 현실성이나 디테일을 상당 부분 포기하고 억지스럽게 비틀며 “이건 몰랐지?” 하고 우기는 듯한 불친절한 전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속이기 위해 끝까지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만큼은 요령만 피우는 여타 스릴러 영화에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