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화
5 years ago

Peace River
Avg 2.6
자전거로 상징되는 인간의 욕망과 관계는 빛과 어둠의 경계선에서 누구라도 위태로운 줄타기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되네요. 순수를 비유하는 듯한 평화로운 시골풍경.. 욕망을 찾아가는 길, 친구의 자전거를 훔친 정호의 탐욕, 그런 정호를 옹호하는 명준의 관계욕구, 결국 자전거 주인인 친구를 거칠게 폭행하고 도망친 정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저길 봐. 저기가 우리가 있던 곳이야" 그런 정호를 뒤쫒아간 명준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면서 나에게 물어봅니다. " 나, 지금 괜찮은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