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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정현

5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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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ur Time

Movies ・ 1982

Avg 3.3

2막 에드워드 양 감독의 지망(指望)에서 끝 장면에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한 소년이 “내가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던 이유는 자전거를 타게 되면, 어디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타고 보니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라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꿈(개인의 꿈, 혹은 대만의 서구화의 대한 선망)의 허황됨을 나타내는 것 같다.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렸지만 막상 그 후의 일은 생각하지 못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단순히 나열식으로 꿈을 바라던 것관 달리 체계적인 꿈의 실현을 계획하며 영화가 끝이 난다. 사춘기라는 과도기를 통해 대만의 서구화 시대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나머지 에피소드도 나름 재밌었고 그 시대의 이미지와 향수를 잘 담아낸 것 같다. 특히 4막은 코미디 면에서는 조금 취향저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