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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t

Laurent

10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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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ds Are All Right

Movies ・ 2010

Avg 3.4

"I don't think you guys should break up" "No? Why's that?" "I think you're too old" 조니미첼의 노래를 명랑하게 열창하던 닉이 폴의 욕실에서 줄스의 머리카락을 발견하는 장면, 굳어진 그 표정을 잡는 클로즈업. 우린 왜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지, 대화로 해결하지 않고 왜 선로부터 이탈하는지, 그럼에도 왜 재차 손을 맞잡는지. 영화 제목과는 반대되는 상황만 펼쳐지는 가운데,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흔한 갈등을 본다. 영화가 던지고자 하는 질문 역시, '레즈비언 부부의 딸과 아들'이 사회에 바람직하냐는 질문이 아니라, 너희 모두가 행복하고 괜찮은지에 대한 당연한 질문이다. 물론, 아이들은 괜찮아질 거다. 부모가 괜찮아진다면. 여담, 마크 러팔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등장한다. 지나치게 자유로워 제 무덤을 판 캐릭터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