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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는 관계 속 위선에 대한 매스꺼운 토악질의 방출. 진절머리나는 어려운 서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멀스멀 나도 모르게 모든것이 불신이 되고 어지러이 분산되어 특이한 분위기에 덩달아 같이 메스껍다. 바라보는 세상은 진실이며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말과 관계들은 모두 위선이다. 본질에 대해 의문을 던지면서도 해답은 주지 않았던 사르트르의 지리멸렬한 서술들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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