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철
1 month ago

National Security
Avg 3.1
버디 무비의 관습을 벗어나지 못한, 진부하고 낡디낡은 B급 코미디 영화. 서사와 개연성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웃음을 향해 달려간다. 마틴 로렌스 특유의 입담이나 슬랩스틱이 웃음을 유발하는 데 성공하지만, 민감한 소재를 웃음거리로 삼는 방식이 상당히 시대착오적인 편. 그럴싸한 이야기 없이 그저 저질스러운 코미디로 일관하며, 배우들의 개인기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마는 안일함을 감추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