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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석

김병석

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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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omey

Movies ・ 2024

Avg 3.5

‘여기 또한 내가 있을 곳이 아니오.’ 현실에서 박리된 전시장의 유리창 건너에서, 유물에 격리된 역사의 망령이 말한다. 동시대의 사변적 담론에 미혹된 채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 그렇게 속삭인다. 적요한 밤바람에 또 그렇게 묻혀버릴 목소리들을 이제는 들어야 한다. 어제의 기억으로 오늘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이제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