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은
8 years ago

아르테미스
Avg 3.3
마션이 소설이 가미된 과학책같았다면 아르테미스는 과학이 가미된 소설책같다 읽는 내내 작가는 진짜 천재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과학적 지식들이 꽉 들어차있어서 현실감이 확 올라가는게 진짜 있는 도시같이 느끼게 한달까 완벽하게 구상된 도시와 함께 사건도 배경도 캐릭터도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정되어 개연성이 탄탄하고, 하나도 뻔하지 않은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역시 우주를 잘 다루는 앤디 위어이기에, 이번에도 달이라는 특성을 완벽하게 활용해 우주가 곳곳에 녹아들었다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가 꽤나 매력적이다 천재 사우디 여자는 밀수꾼에, 욕도 많이 하고, 당당하며, 남자를 많이 만나지만 남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이렇게 입체적으로 잘 그려낸 여자 주인공이라니 영화화 될때 제발 전형적인 '구해짐 당하는' 민폐녀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인공 말고도 굉장히 다양한 인종이 나오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에 전혀 갇혀있지 않는것도 +제발 진짜 캐스팅.. 재즈가 백인으로 나오는건 진짜 끔찍함 솔직히 글만 봤을때는 그렇게까지 잘 쓴 글은 아니지만, 작가 특유의 장점이 넘쳐흐르는 꽤나 재밌는 책 /왓챠 도서 이벤트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