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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

성유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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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나날

Books ・ 2019

Avg 3.5

Jan 31, 2023.

누구나 베르테르처럼 애끓는 사랑이 끝나면 죽음으로 직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우리는 사랑의 실패가 '모든 삶'의 끝이 아니라 '단 한 삶'의 소멸을 의미할 뿐이라는 것을 안다. 어쩌면 인생에서 청년기란 '단 한 삶'의 소멸이 얼마든지 반복되어도 괜찮은, 아니 반복될수록 그 자리에서 보다 나은 다른 삶이 탄생하기 쉬워지는 유일한 토양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