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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박지현

3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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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ant

Series ・ 2023

Avg 3.5

신기하게도, 모든 것이 부자연스럽다. 대궐같은 한옥에서의 첫장면만 한국식 호러물로써 매혹적이다. 이야기가 몰입이 안된다. 왜 저러지, 싶은 구석이 너무 많다. 1 아니, 그집안이라면 치를 떠는 맹한 엄마는 제사까지 지내면서 아빠의 부재를 숨기다가,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에 딸을 그 시골까지 데려간다? 심지어 가서는 유품을 받은 딸에게 괜히 데려왔다며 또 후회한다? 이게 무슨 고구마 캐릭터야. 2 오정세는 맨날 벤치에 앉아 있다가 위험한 사람을 구하러 차도를 가로지르다 달려오는 차에 부딪힌다? 정말 저런다고? 3 진선규는 열심히 악귀 방어막 치다, 엄마 목소리 하나에 문을 연다고? 4 김태리가 유품받아 나오는데 우연히 오정세를 만나서 하는 대화, 아, 너무 어색하다.... 5 지문 엄청 터져서 경찰이 기껏 김태리 찾아왔는데, 그때 어딨었냐고 묻고는 '그때 집에 있었는데요' 이러니까, 네, 알겠습니다 하고는 바로 돌아간다고? 그리고 가서는 뭔가 이상하다며 그 수사에 집착한다고? (악귀가 지문이 남는 건 또 신기) 다들 연기를 못하는 배우들이 아닌데, 시나리오와 연기와 딕션, 연출 모든 것이 부조합이다. 그 옛날 봤던 <불신지옥>이 정말 잘 만들었구나 싶은 생각. 네, 1화보고 하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