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inda
5 years ago

Sergio and Sergei
Avg 3.3
세르게이 크리칼레프 실화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억지 스럽지 않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나온 영화 중 아마추어 무선사를 위한 최고의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고 햄 호출부호가 없는 관객은 핸드폰을 들지 모른다 이 작품에는 잊혀진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누구나 실시간으로 우주인과 채팅을 하지만 세르게이가 교신하던 아무추어 무선사(햄-HAM)는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소멸하기 직전 호출부호를 달고 자랑해도 좋은 시절의 취미였다(우주인을 구하듯 햄들 사이에 생명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세르지오를 감청하던 정보국 직원의 진공관 장비 수리하는 장면은 최첨단 장비로 아름다운 화면에 펼쳐지는 쿠바의 슬픈 현실 하지만 누구나 닮고 싶은 사회주의적 인물 세르게이의 삶은 그렇게 절망적이지도 않다 한국에서 단파 라디오 소지나 청취도 문제가 되던 암울한 시절을 겪었다면 이 영화는 더 흥미롭게 감상하고 추억에 젖어 빠져 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