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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을 앞둔 사형수가 스스의 목을 송곳으로 찔러 사형을 유예하는 이유는 죽기 위해서인가 죽지 않기 위해서인가. 남편의 외도로 사형수를 찾아가서 일년간의 연애와 사랑을 연출하는 그 녀는 가족의 해체를 위한 것인가 재구성을 위한 것인가. 숨을 쉴 수 없는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이들의 서로의 숨이 되어 주는 방법. 그리고 다시 숨을 쉬게 되면 서로는 소모품이자 도구 였던 것을 확인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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