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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일본을 집중시켰고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돈을 꿈꾸며 몰려들었다. 일본인들은 그들을 경멸했고 모여든 사람들은 그걸 견뎠으며 모든 사람들은 그곳을 엔타운이라 불렀다. 그리고 모여든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꾼다. '엔', 모두의 꿈이며 자본주의의 힘이었다. 아게하가 살아가는 그곳! 꿈꾸던 그곳, 그녀 주위로 보여지는 많은 사람들, 모두 '엔'화를 꿈꾼다. 이것도 뭔가 과도기이며 하나의 사회현상이었을 것, 몽롱한 영상과 이와이 슌지 감독 특유의 갈색과 보라색이 옅게 섞인 색체가 가득든 영화다. 이상하게 이런 색체가 참 맘에든다. #19.12.30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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