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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마치 먼 친척 경조사 자리에 나가서 멍때리는 느낌, 오티 빼먹고 친해질 시기를 놓쳐 데면데면한 채로 모든 걸 알아서 감잡아야 하지만 머리와 눈치가 안 따라주는 고독의 시간.. 수십명의 얼굴이 겨우 눈에 좀 익고 어찌 돌아가는 건지 50퍼 정도 파악이 되니 영화는 끝나버렸다. 잠 푹 자고 쌩쌩한 날 A4용지와 필기도구 필히 지참하고 다시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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