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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황민철

3 month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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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s Tomorrow

Movies ・ 2024

Avg 2.9

'모두의 내일'이 아닌 오직 '미래의 내일'을 묻는 정중한 질문, 그리고 그 끝에 남겨진 고요하지만 묵직한 삶의 여운. 재개발이라는 거시적인 사회적 문제를 단순한 이권 다툼을 넘어 개인의 시간, 정체성, 관계의 소멸의 측면으로 접근해나간다. 과장된 감정과 스토리텔링을 접어두고 담담한 목소리와 표정, 침묵으로 집중하거나, 상징적 대비를 사용하는 연출이 상당히 효과적인 편. '미래'의 '내일'은 그럼에도 올 것이라는 영화의 의지와 희망이 큰 여운을 남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