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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까지 봄. 나만 눈물 쏟으면서 본거야? 어떤 사람들은 임신에피소드때문에 0.5점이나 1점을 줬다. 여성의 주체적 삶을 방해하는 구시대적 강요라고 느꼈다는 것은 알겠는데, 타인의 혼전임신과 출산인데 자신의 무언가를 침해받은 듯 과하게 화가 난 사람을 간혹 볼 수 있었다. 출산하기로 하고 행복한 브금을 까는 것에 대해서 말인데, 그것은 몰입을 위한 연출이라 생각한다. 공감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드라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이다. 그들 딴엔 서로에게 의지하고 사랑을 지켜나가기로 한 순간이 벅차오르고 행복했을 것이다. 만약 그 순간을 불안한 각도와 브금으로 연출했더라면, 우리는 영주와 현이를 완전한 조연으로 여기고, 그들을 단편적으로 안타깝다고만 보면서 이 에피소드가 끝나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이 연출이, 부모인생이나 현실은 모르겠는데~ 그래도 어떻게 애를 안낳을 수가 있어~ 하는 고루한 가치관의 은근한 강요로 보이는가??? 현실이야 아빠들이 잘 알고 있고. 영주도 지금은 이렇게 좋더라도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작중 언급했다. 인권도 현에게 말해주었다. 여자 믿으면 안된다고, 도망갈거라고. 출산하기로 결정, 허락받은 후부터는 해피엔딩일거에요 라고 대충 연출한적이 없다고 느꼈다. 작중 커플이 출산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를 작가의 의도전달 및 사회적 강요라고 느끼는 것은 조금 과하지 않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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