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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is my Life

Movie is my Life

8 years ag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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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rature of Love

Series ・ 2017

Avg 3.8

유일하게 좋은점은 김재욱 하나뿐이다. 진짜 서브병 앓게 한다. 매력이 흘러넘치는데, 연기까지 너무 잘해서 눈빛만으로도 감정표현 다 된다. 주연욕심 없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다음엔 꼭 주연으로 멜로 찍어주세요... 짝사랑 역할은 도저히 맘이 아파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요. * 1. 인물들이 다들 말이 너무 많아. 많아도 너무 많다. 무슨 김수현 작가 드라마인줄. 말이 많으면 재밌기라도 하던가. 대사가 어찌나 올드하고 오글거리고 현실에서 쓰지 않는 말투들로 가득한지. 특히 주인공 둘이 대화 할 때는 듣는 내가 다 피곤하다. 말꼬리 잡고 따박따박 말하는 남주인공 정말 무매력; 뭐 배우들이야 써주는대로 연기하는 것일테니 그렇게 대사를 쓰는 작가 탓이겠지. 2. 대사도 올드, 캐릭터 설정도 올드, 뜬금없는 흑백씬들... 반칙형사 오글오글오글. 하.. 3. 현수는 그렇게 온정선이 좋으면 왜 깔끔하게 대표님한테 거절하지 않는지 이해불가. 뭐 5년동안 정선이만 바라봤다는게 거절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드라마를 통해 비춰지는 현수는 한번도 똑부러지게 거절한적 없고 늘 대표님한테 여지를 줌. 뻔히 자기 좋아해서 도와주고 일저지르면 다 해결해주는데 그런거 받을거 다 받으면서, 좋아하는건 온정선이다? 이득볼 건 자기 좋아해주는 남자한테 다 받고 사랑은 내가 좋아하는 남자랑 하겠다는건가. 현수는 대표님한테 똑 부러지게 거절을 했어야했고, 그게안되면 회사를 나가던가 연락을 끊던가했어야 했다. 4. 현수고 정선이고 둘 다 일이나 펑펑 저지르면 뒷수습은 항상 대표님이 하는거 완전 어이없다. 더 어이없는 건 일저지른 저 2명은 고마운줄 1도 모름. 세상에서 지들 둘밖에 모름. 작가가 점점 메인커플 민폐+비호감으로 만들고 있음. 5. 이현수 사랑은 시시하고 일이 중요하다면서요. 온정선 당신도 일이 중요하다면서요. 언행불일치 커플? 일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서로 한번씩 깠으면 일 좀 열심히 하세요. 여기서 일 젤 열심히 하는건 박정우밖에 없음. 박정우 아니면 하루아침에 니네 둘 다 백수요. 뭐 아예 연애도 하지 말고 일만하라는건 아니고, 연애한다고 세상만사 다 제치지 말라고요. 6. 아, 여수여행 갈 때. 그렇게 말없이 온정선 자기도 따라간다고 나타나면, 경이 입장은 생각안하나? 애초에 현수랑 경이랑 가기로 한 여행인데 거기에 온정선이 끼면 커플 여행에 경이가 낀 느낌? 내가 경이면 참. 기분 나쁠 것 같다. 뜬금없이 낀 온정선이나, 데려가는 이현수나... 여수가서도 경이는 제쳐놓고 자기둘만 좋아죽어서 난리가 났어요. 이때 김재욱 진짜 너무너무 짠해서 괜히 더 열받음ㅋㅋㅋ 7. 김재욱때매 너무 맘이 찢어지는 건 사실이라, 메인커플 응원할 마음이 안 생김ㅋㅋㅋ 8. '여자짓'이 뭡니까? '짓'이라는 단어자체가 주는 느낌이 좋지가 않은데 그 장면에 뭐 저런걸 대사라고.. 그 장면에 '남자짓'이라는 대사가 나왔어도 저는 듣기 싫은건 똑같아요. 여자남자를 떠나서 대사 자체가 후져요. 작가양반 작가짓 좀 잘하세요. 시청자들이 대사 비판하며 시청자짓 하고 기사나고 그랬더니 보란듯이 그 다음에 '남자짓'이란 대사 나오는거 보고 어이없어서 웃음ㅋㅋㅋㅋㅋ 뭐하자는걸까... 9. 나는 그냥 하명희 작가랑 완전 안 맞는걸로. 이 작가꺼 안 오글거리고 다 본 건 우결수밖에 없다. 우결수는 꽤 현실적이면서 대사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같은 작가 맞나싶다. 현실성을 아예 잃었고 오글거림과 김수현 작가식 대사를 장착했다. 사랑의 온도도 이미 첫 주에 내 취향 아님을 감지했지만 10년팬인 나는 김재욱이 멋있다는 말에 그 이후로도 몇 편 더 봤다. 그 뒤엔 친구의 설명+기사+네이버클립 몇 개 본다. 본편보는건 포기. 이번에 아주 제대로 데여서, 앞으로도 하명희 작가 드라마는 안 볼 것 같다. 10. 메인커플이 이렇게 꼴보기싫은 드라마는 처음. 주조연 전부 캐붕, 감정선 억지, 질질 끌다가 급전개.... 하명희 절필해.